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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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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 모습' 서론 나이가 들수록 '우아하게 나이 들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됩니다. 현직에 있을 때는 정상적인 슈트를 차려 입는 외형적인 모습이 당연시된 것으로 보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아함이라는 것이 겉모습에서만 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옷차림이나 외적인 모습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은 얼굴 표정, 말투와 태도, 그리고 관계의 방식이 아닐까요? 특히 60+의 삶에서는 무언가를 더 가지는 것보다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겉모습이 아닌 내적인 태도에서 비롯되는 ‘우아함’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1. 한 번 더 들어주는 ‘경청의 여유’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없이 나도 모르게 말을 끊거나 조언을 먼저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경험이 많은 상태인지라 언제든지 '이건 내가 더 잘 아는데…'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올라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아한 태도는,  1) 먼저 말하는 것이 아니라,  2) 한 번 더 들어주는 데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심리학에서는 '경청'이 관계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 굳이 정답을 주려고 하지 않는 것, 심지어 답을 주기보다는 듣고 이해한다는 표정만이라도 상대에게 안심감을 주게 됩니다. 가르치려 하기보다는 동감이나 이해한다는 작은 배려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요즘 심리학에서는 '경청'이 ...

60+ 나를 돕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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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기기' 서론 요즘은 테크라는 말로 새로 나온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으나 일일이 따라가며 익히는 일이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선 소개하는 데 있어서 글자가 너무 작거나 잘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들이 있고, 어떤 경우에는 외국어로 설명되어 있어서 더욱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신기술이나 새로운 작동 방법을 모르면 우선 불편해지고 심지어 가격 대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기도 하지요.  그리하여 새로운 기계나 기능이 나오면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용어를 이해하고 사용 방법을 알아내어 실제로 사용해 보려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청년들에게나 자녀 세대들에게 직접 물어보아 알아내려 하지요. 즉, '이걸 이용하면 내가 더 편해질 수 있겠구나'. 이런 방식으로 이해하고 습득하고 사용 방법을 체득하면서 특히 60+의 삶에서는 이런 관점의 변화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 1. 스마트폰, 가장 가까운 비서 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 가장 가까운 생활 도구가 되었습니다.  몸에서 떨어져서는 아무 일도 못하는 처지가 되었지만 그래도 삶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가 된 것은 틀림없습니다.  최근 자료들을 보면 60대 이상 스마트폰 사용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 전체의 90%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도 하지요. 심지어 본인 확인을 위해서도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더해 운...

60+ 하루 루틴이 무너지지 않게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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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서론 나이가 들수록 하루의 흐름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그토록 바랐던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이 막상 강제로(?) 주어지면서 오늘은 어떻게 보낼까 하는 마음에 솔직히 당혹감이 들더라고요.  정해진 출근시간이나 마감이 사라진 삶에서 스스로 '마디'를 만들지 않으면 하루가 허무하게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특별한 일이 없어도 시간이 금방 지나가기도 하고, 어떤 날은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흐릿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하루가 잘 흘러가고 있는 걸까?' 젊을 때는 일과 일정이 자연스럽게 하루를 채워 주었지만, 60+의 시간은 스스로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기까지는 그다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도 않았지요.  그래서 하루의 루틴을 만든다는 것이 머리에 들어차고부터는, 스스로 그 루틴을 지키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루틴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한 일이 됩니다. 1. 일정한 시작이 하루를 만듭니다 아침의 시작은 하루 전체의 흐름을 결정합니다. 눈을 뜨자마자 하는 행동이 그날 전체의 컨디션을 결정하고, 일정을 머리에 한 번 더 그려 봅니다.  일반적으로도 일정한 기상 시간과 식사 시간이 생활 리듬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고 일어난 직후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은 신진대사를 깨우고, 밤새 끈적해진 혈액을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간단하게나마 가벼운 스트레칭...

60+ 시간을 잘 보내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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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서론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많아졌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사실 그렇지요. 은퇴 후 혹은 자녀들을 독립시킨 후, 갑자기 나에게 주어진 방대한 시간에 대한 당혹감 같은 것들이 있었지요. 그럼 늘어난 시간을 어떻게 나로 채울까요?  하지만 막상 그 시간을 보내다 보면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다는 것은 어쩌면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단순히 흘려보내는(spending)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투자하는(investing) 것이라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래서 60+의 시간은 단순히 남는 시간이 아니라 조금 더 의미 있게 채워야 할 또 하나의 삶의 영역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 기록하는 시간 (디지털과 함께) 요즘은 기록하는 방법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노트나 일기에 남겼다면, 지금은 블로그나 SNS를 통해 나의 생각과 경험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나 SNS에 사진과 글을 남기며 세상과 소통하는 것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하나씩 써 내려가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나의 시간이 쌓여 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합니다. 오늘 먹은 음식이나 산책길의 풍경을 블로그에 정리하는 과정은 메타인지(Metacognition) 능력을 향상시켜 뇌 건강을 지키는 훌륭한 인지 훈련이 됩니다.  즉, 글을 쓰는 과정 자체가 작은 두뇌 활동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록하는 시...

60+ 디지털이 익숙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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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기기'  서론 요즘은 어디를 가든 디지털 이라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인건비 부담도 그렇고, 새로이 소개되는 로봇세계도 그렇고, 최신 흐름에 맞서기보다 같이 흡수되는 경향도 그렇고해서인지 요즘에는 가는 곳마다 키오스크가 있고, 주문한 대상들이 완료되면 바로 모바일로 전송되기도 하고, 어떤 카페에서는 주문도 스마트폰으로 하기도 하며, 미리 유명 식당에 모바일로 예약을 하고 출발하는 경우도 있고, 주차 정산도 본인이 직접 앱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기기 앞에서 당황하는 분들을 많이 보기도 하는데, 특별히 60+인 분들이 많은 것입니다. 분명 이런 변화가 낯설고 당황스럽게 느껴지기도 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예전 방식이 더 편한데…' 하지만 어느 순간 생존력을 위해서라도 적응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끙끙 앓아서라도 해결을 하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어렵고 당황한 것이겠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변화는 이런 것처럼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더라고요. 1. 키오스크 앞에서의 작은 용기 처음 키오스크 앞에 섰을 때는 솔직히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메뉴는 어디에 있는지, 결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왜 이렇게 메뉴들이 다양한지를 느끼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당장 급하게 주문하고 싶어도 ...

60+ 나만의 ‘아지트’ 카페를 찾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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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서론 친지들과 또는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식사를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각이 있습니다. '차 한 잔 해야지?' '어디로 갈까나?' '어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없을까?', '오늘은 새로운 카페를 개발해 볼까나?' '감동 있는 차를 제공하는 카페가 어디 있을까?' 등.  예전에는 식사를 마치면 바로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습관적으로 가까운 카페나 커피숍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사이의 시간을 조금 더 즐기기 위하여  나름 머리를 굴려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근처 카페를 찾아보거나,다른 매체를 통해 새로운 곳을 검색해 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정한 카페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지요. 입구부터 마음에 들면 식사와 일상 사이, 그 짧은 여유를 채워주는 공간이라는 확신과 바로 이곳이 앞으로 나만의 ‘아지트 ’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좌석에 앉게 되지요.  1. 카페는 또 하나의 공간입니다 집도 아니고, 직장도 아닌 공간. 카페는 그 사이에 있는 조금 특별한 공간입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으면서도, 완전히 고립되지 않은 적당한 연결감이 있는 곳. 혹은 나만의 즐감을 위하여 여기 있는 동안만이라도 편안한 시간을 가져 보길 희망하는 곳. 카페의 분위기는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심리적 가시성'에 영향을 줍니다. 적절한 조도와 잔잔한 배경음악 (BGM) 은 뇌의 알파를 활성화하여 창의적인 생각과 편안한 휴식을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

60+ 나만의 단골식당을 만드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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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서론 오늘은 내가 좋아하게 되는 단골 식당을 만드는 즐거움에 대해 얘기하려고 하는데요. 혹시 이런 느낌이나 이런 경험을 표현하지 않아도 혼자만의 경험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나요?  그래서 같이 공감하고, 아니면 이런 경험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오늘도 정해지지 않은 식당이나 그냥 가격만 고려해서 식당을 찾아다니시지는 않나요? 가성비를 따진다거나 다른 편의함을 따져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요.  그런데 60+가 되면 보다 익숙한 것, 편안한 것을 더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 순간들에 나 스스로가 더욱 의지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가끔은 먹방이나 기타 매체를 통해 소개받고 찾아가는 설렘도 여전히 좋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주 가는 익숙한 공간이나 보다 편안한 마음을 주는 그런 식당을 찾게 되더라고요. 마음이 편안하다는 거지요.  맛집을 찾아다니는 즐거움은 분명히 있지만,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만의 단골 식당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합니다. 1.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 처음 가는 식당은 어딘가 긴장되기도 합니다. 입구부터 시작하여 손님을 받아들이는 태도, 식당 분위기, 주위 메뉴판, 벽에 붙어 있는 판화, 식탁 배치, 그리고 냄새 등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호불호를 결정하게 됩니다.  아주 짧은 시간 안에 결정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몇 번 다녀본 식당은 다릅니다. 매번 새로운 곳을 탐색하는 에너지를 아껴, 아는 맛과 아는 분위기 속에서 쉬는 것이 더 효율적이거든요. 어떤 메뉴가 나에게 맞는지 알고 있고, 어디에 ...

60+ 나이에 맞는 건강한 식습관과 소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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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서론   나이가 들수록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이 있지요? 선배들이나 우리보다 더 사신 분들의 얘기들을 들었을 줄 압니다.  예전에는 소화라는 개념보다는 우선 맛있고 입에 당기는 음식이면 아무 생각 없이 배가 부르도록 먹었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소화가 늦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젊을 때는 '먹고 나면 금방 소화되겠지', 아니면 전혀 걱정하지 않았던 일들이 60+이 되면서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인터넷, 유튜브, 칼럼등을 통하여 무수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에 특별히 60+ 에게 맞는 음식이나 소화나 기타 건강정보를 접하게 되면서 나의 소화력에 예민해지더라고요.  그것이 몸이 예전처럼 빠르게 반응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음식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1. 많이 먹는 것보다 잘 먹는 것 젊을 때는 먹는 양이 많아도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활동량도 많았고 몸이 스스로 조절하는 힘도 강했기 때문입니다. 음식이 한식이든, 양식이든, 패스트푸드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면 다 오케이였지요.  하지만 60+가 되면 몸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반응합니다. 각자의 체질과 식습관에 따라 다양한 반응들이 있지요. 어떤 이는 한식이, 그중에서도 남쪽 지방 음식이거나 중부 지방 음식이거나, 어떤 이는 양식이니, 그것도 유럽식이니, 미국식이니, 동남아시아식이니 등등 하면서 맛기행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그런 음식을 가까이하려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잘 ...

60+ 고독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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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 즐거움' 서론 나이가 들수록 내 뜻과 의지와는 상관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조금씩 많아지는 것 같아요. 현직에 있을 때는 그런 기회가 아주 적었었지요. 늘 주위에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직장에서는 고객 또는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고, 집에서는 와이프,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어디를 가도 누군가와 함께였지요. 그런데 60+의 삶은 조금 달라지더라고요.  성장한 아이들은 각자의 삶을 살고, 직장이나 다른 모임에서의 역할도 자연스럽게 줄어들며, 만남의 횟수도 예전보다는 줄어드는 것 같아요. 어느 순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조용한 시간을 가지게 되는 날들이 늘어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 시간이 외로움으로 느껴지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바꾸면 그 시간은 외로움이 아니라 고요한 자유, 나만이 즐길 수 있는 고독의 시간 일지도 모릅니다. 1. 혼자 있는 시간이 주는 여유 젊을 때는 늘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해야 할 일도 많았고, 책임도 많았고, 시간은 늘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이 되면 어딘가 허전하게 느껴지고 무언가 빠진 느낌을 갖곤 했습니다. 하지만 60+가 되면 조금 다른 느낌이 찾아옵니다. 기지 않는다는 마음의 여유인 거지요.  예를 들면 아침에 천천히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는 시간.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신문을 보거나 인터넷 뉴스, 숏컷을 찾아보는 짧지만 여유 있는 시간들.  그런 순간들이 예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작은 여유가 됩니다. 2. 고독은 외로움과 조금 다릅니다 고독은 항상 외로운 것은 아닙니다. 외로움은 누군가가 없어서 느끼는 감정이라면, 고독은 스스로 선택한 조용한 시간 이 아닐...

60+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마음 (인생 후반전 재출발을 위한 3가지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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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출발' 서론  겨울이 지나갔다고 해서 세상이 갑자기 환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대지 아래에서 조용히 정리되고 준비된 것들이 비로소 싹을 틔울 뿐입니다. 60+의 시간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젊은 날의 폭발적인 속도는 이미 지나갔고, 무언가를 타인에게 증명해야 할 강박 같은 의무도 이제는 조금 내려놓아야 할 때입니다. 그 대신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정리와 정돈'입니다. 불필요한 관계를 탓하며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곁에 남은 소중한 사람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되고, 실현 불가능한 무리한 계획보다는 내가 지킬 수 있는 소박한 순간들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것은 퇴보가 아니라, 인생의 불순물을 걸러내고 순도를 높이는 과정 입니다. 60+의 시간도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젊은 날의 속도는 이미 지나갔고, 무언가를 증명해야 할 의무도 조금은 내려놓아야 하지 않을까? 1. 심리학이 말하는 60+: '자아 통합'의 시기 예전에는 ‘시작’이 늘 요란하고 분명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입사, 이직, 새해 결심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60+의 시작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몸이 조금 덜 무겁거나 어제보다 마음이 덜 흔들리는 사소한 징조에서 시작됩니다. -  자아 통합(Ego Integrity): 심리학자 에릭 에릭슨(Erik Erikson) 은 노년기의 가장 중요한 발달 과업으로 '자아 통합'을 꼽았습니다. 이는 자신의 지나온 삶을 수용하고 후회보...